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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소개- 01. 가출청소년 복지시설: 청소년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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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쉼터

 전국에는 132개의 청소년 쉼터가 있고, 충남에는 공주, 아산, 천안, 홍성에 총 8개의 청소년 쉼터가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 청소년 쉼터란?

 청소년 쉼터는 청소년상담1388, 사이버, 거리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출 청소년 등을 조기에 발견하여 생활지원 및 학업, 자립 지원을 통해 청소년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가정과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세부적으로 [상담과 진로진학 지원][보호, 생활관리][교육, 문화활동 지원][가정 및 사회로의 복귀 지원][보호시설 연계 지원]과 같은 부분을 지원하며, 단기시설은 [긴급구조 및 위기개입]도 지원합니다. 시설에서는 [청소년가출연구조사하여 적합 대책 및 프로그램 개발]을 업무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 청소년 쉼터의 종류

 보호기간에 따라 일시쉼터(24시간~7일 이내), 단기쉼터(3개월 이내), 중장기 쉼터(3년 이내)로 구분하며, 9세~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설에 따라 성별을 제한하여 운영합니다. 일시쉼터를 거쳐 단기, 중장기 쉼터로 연계되어 입소할 수 있습니다.

: 일시 쉼터는 일시형과 고정형으로 나뉩니다. 일시형은 간단한 상담과 간식, 위생용품, 상비약 등을 제공하며, 고정형은 숙박시설까지 갖추어 최대 7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단기 쉼터는 기본 3개월 동안 이용 가능합니다. 총 2회까지 연장하여 최대 9개월간 한 쉼터에서 머물 수 있으며, 이후 중장기나 또 다른 단기 쉼터로 옮기기 때문에 입퇴소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중장기 쉼터는 최대 3년까지 이용 가능하며 자립지원관이 없는 시도의 경우 필요시 1년 단위 지속 연장 가능합니다.

▶ 청소년 쉼터 입소, 퇴소

- 입소대상자

: 9세~24세의 집을 나온 청소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 입, 퇴소 과정

 청소년 쉽터는 ‘입소(초기상담)>보호(상담 및 교육)>퇴소(귀가 및 자립)>사후관리’의 단계로 운영됩니다. 입소할 시 입소대상자와 상담을 진행하며, 이후 센터 내에서 입소에 대한 회의가 이루어집니다. 입소시에는 부모님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가정폭력 및 학대의 경우 부모님께 연락하지 않습니다. 이후 시설에서 교육을 받고, 퇴소한 후에는 사후 관리를 통해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청소년 쉼터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청소년쉼터에 가면 의식주 등의 생활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생활법률 자문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상담 전문가로부터 개인 심리상담, 심리검사, 부모, 가족과의 집단상담을 받을 수 있고, 검정고시, 개인 및 집단학습지도, 학업상담 등에 대해서도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가출청소년이 필요호 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생활보호, 상담, 건강지원, 문화생활 지원, 학업 지원까지. 매우 다양한 일을 지원해주는데요, 어떤 지원들이 있었는지 예시로 알아볼까요?

 아산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는 2020년 하반기에 신정호 산책, 삽교천 나들이, 디퓨저 만들기, 모스큐브 만들기, 명절맞이 송편빚기와 같은 문화활동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와중에도 가능한 활동들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공주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는 2020년 하반기에 볼링치기, 냅킨아트로 예쁜 서랍장만들기, 빼빼로 만들기, 한옥마을 방문, 캔들만들기, 제빵실습, 임실치즈 체험, 텃밭가꾸기, 재난안전체험, 위기안전체험, 도마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의정부시일시청소년쉼터(FORTEN)에서는 2021년 청소년 긴급지원사업으로 ‘문신제거’, ‘산후조리’, ‘신생아 가구’에 대해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문신으로 인한 불이익을 겪은 후 문신 제거 원하는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산후조리가 필요한 청소년 및 미혼모에게 지원하며, 신생아 출산한 청소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신생아 가구를 지원해준다는 내용입니다. 기관에 연락한다면 상담을 진행하고 기관내에서 지원여부를 결정한 뒤 상황에 맞게 병원, 서비스를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는 보호, 상담, 학업의 지원 외에도 이렇게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 필요사항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청소년쉼터에서 지원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곳인 만큼, 센터의 규칙도 잘 지키면서 스스로 성장을 이뤄보아요.

+) 퇴소 후 월 30만원의 자립지원수당 지원

 올해, 2021년부터 청소년 퇴소자들을 돕기 위한 자립지원수당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3년 동안 2년 이상 쉼터의 보호를 받고, 만 18세 이후 퇴소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쉼터 퇴소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하면 월 3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21년에 70명, 2022년에 140명, 2023년 이후 매년 210명씩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 충남지역 청소년쉼터

 전국 지역별 청소년 쉼터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 개발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지역별 청소년쉼터 확인 링크(https://www.kyci.or.kr/userSite/Local_shelter/list.asp?basicNum=1#)

본 내용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청소년쉼터’

(https://www.kyci.or.kr/userSite/Local_shelter/list.asp?basicNum=1#), 1388 청소년 사이버 상담센터, (https://www.cyber1388.kr:447/new_/bbs/gomin/view.asp), 여성가족부 공식 블로그, '전국 청소년쉼터 소개 및 여성가족부 위기 청소년 보호, 지원 강화', 2021.04.01. https://blog.naver.com/mogefkorea/222293907352(2021.05.21.), 한진주 기자, 아시아경제, '청소년쉰터 퇴소자에 자립지원수당 월30만원 지급', 2021.05.04.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50417402830082(2021.05.21.),

의정부시 공식 블로그, ‘의정부일시청소년쉼터, 2021청소년 긴급지원사업,’2021.04.09.https://blog.naver.com/hope_city/222301894721 (2021.05.21.), 아산여자단기청소년쉼터(http://www.aswys.kr/?refresh=ff8bx)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